인터넷은 정상 작동 시 보이지 않지만, 장애 발생 시 의존하는 다양한 시스템이 드러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 세계 웹 트래픽의 20% 이상을 처리하며, 이를 통해 인터넷 트래픽 변화를 관찰한다. 2026년 3분기에는 정부 주도 차단, 전력망 장애, 자연재해 등이 주요 인터넷 장애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력망 장애는 인터넷 인프라의 핵심 의존성으로, 쿠바, 온두라스, 우크라이나 등 여러 국가에서 전력 불안정으로 인한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반복되었다. 온두라스에서는 한 전력 시설 장애가 11개 주요 사업자에 영향을 미쳐 국가적 장애로 확대되기도 했다.
자연재해도 인터넷 장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괌에서는 두 차례 태풍으로 인한 전력망 붕괴가 있었고, 일본과 콜롬비아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인프라 피해가 인터넷 트래픽 감소로 이어졌다. 네팔의 홍수도 지역 인터넷 연결에 영향을 주었다.
정부 주도 인터넷 차단은 이라크에서 시험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장기 차단도 있었다. 이외에도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는 선거 기간 중 광케이블 손상으로 지역 인터넷 연결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처럼 2026년 3분기 인터넷 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했으며, 인터넷 인프라의 전력 의존성, 자연재해 취약성, 정책적 차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앞으로도 전 세계 인터넷 장애를 지속 관찰할 예정이다.
출처: Cloudfl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