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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TV 추적 거부 설정 후에도 데이터 전송 지속, 개인정보 침해 우려 제기

기사 주제 관련 자료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Glenn Carstens-Peters / Unsplash. 기사 주제 관련 자료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노스이스턴대 연구진은 삼성, 비지오, 로쿠 OS를 탑재한 스마트 TV들이 사용자가 추적 거부를 설정해도 자동 콘텐츠 인식(ACR) 관련 네트워크 트래픽을 계속 전송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미국 내 스마트 TV OS 시장의 약 95%를 커버하며, 5,943건의 통제된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기사 주제 관련 자료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Markus Winkler / Unsplash. 기사 주제 관련 자료 이미지.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ACR은 TV 화면의 영상 스크린샷이나 오디오 클립을 캡처해 원격 서버로 전송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 시청률 측정이나 맞춤형 광고 제공에 활용된다. 하지만 연구진은 암호화된 트래픽 내용은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데이터 전송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삼성 Tizen과 비지오 OS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서 추적 거부 설정 후에도 ACR 관련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전송했으며, 비지오 OS는 TV가 대기 상태일 때도 네트워크 트래픽이 멈추지 않았다. 반면 로쿠 OS는 자체 스트리밍 앱 사용 시에만 해당 트래픽이 관찰되었고, 이는 이용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

연구진은 스마트 TV 제조사들이 ACR 트래픽을 암호화하고, 모든 입력 소스에 대해 ACR 감시 여부를 명확히 공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사용자가 추적을 완전히 차단하려면 스마트 TV 대신 외부 스트리밍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 TV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용자 권리 보호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다.

출처: Ars Gadgets